휴가때 시골에 내려갔었다.

울 쪼매난 복이도 데려갔었다.

그땐 탁묘란게 몰랐던 때이니까 더구나 냥이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주변에 그닥없었고..

저 어린것을 혼자 집에 놔두고 올생각에(그땐 4개월정도였든거 같다)

여행을 포기할까란 생각까지 했을정도였다.

결국엔 데리가기로 하고 복이짐만 한짐이었다.

사료챙겨야지, 모래챙겨야지, 물통챙겨야지, 목줄챙겨야지, 박스 큰거 하나 만들어서 잠자리 만들어줘야지 - 그러나...차안에서 사방팔당 돌아다니느라 박스는 무용지물이었다.

복이를 데리고 아마 2박정도 해가면서 시골에서 있었다.

경북일대를 다 돌았다고 해도 뻥이 아닐정도로 ㅎㅎㅎ

할아버님 할머님 산소에 가서 인사도 드리고...

울 복이도 인사를 마치고 내려오는길에 '라이온킹'을 생각하며 찍은 사진이다.

우리 복이..저땐 쉽게 들렸구나..--;;

지금은 6키로에 육박하는..호랭이 같다는 말도 듣는데..

새록새록..기억이 난다.

냥이가 이렇게 빨리 크는 동물인줄..키우면서 알았다 --;;;

울 랑이도 있으니..이젠 랑이도 데리고 다니믄서 저런 사진 한방 찍어줘야하는뎅..

ㅎㅎㅎ

아..불과 4개월전의 일인데...참 멀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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