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필리핀 세부에서 마지막 날이였다.

전날 섬투어를 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라서

이날은 살짝 늦잠을 자고

느즈막히 일어나...

남은 시간을 리조트에서 보냈는데...

 

 

전날 세부에서 마지막 밤이라

약간의 음주와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어제 밤 상황을 잠시 이야기 하자면...ㅋㅋㅋ

세부 올때 인천 공항 면세점에서 사온 와인이 있었다

샤토 딸보 2002년 빈티지 ㅋㅋ

63달러 인가?? 주고 사왔는데;;

 

사실 다들 와인을 잘 모르는;;;;

상태라서 샵매니저한테 추천을 해달라고 해서 산건데...

호주에서 제일 인기 있는 와인이라고;;;;-_-

 

뜯어보고

 

다들 헉;;;; 이런분위기...

 

이렇게 맛없는 와인은 처음이라면서;;;

맛이 드라이 하고 가볍다는둥.

다들 서로 마시라고 난리가 난-_-

결국 3/2이상이 남았다.

(나중에 알게 된건데..샤토 딸보중...2002년 빈티지가

제일 맛없는거라고 하던;;;)

 

다들 돈 버렸다는 분위기가;;;;

 

 

 

 

컵도 없어서;;;

리조트 방에 있던

물컵에다가 따라서;;;

 

 

 

 

안주는 역시 과일

이 전전날에 sm몰 가서 사온 ㅋㅋ

열대과일로 쭉 펴놨더니..

많이 사긴 했나보다.

하긴 살때는;;;가격이 저렴해서;;;

이것 저것 마구 마구 담았더니..

 

파인애플 3팩

망고 1팩

청포도 1팩

망고스틴 4팩 ㅋㅋ

 

망고스틴은 정말 우리나라에서 구경하기 힘든거라서;;;;

조금-_- 많이 샀다고 생각은 했는데;;

다 풀어 놓으니

30개 정도 되는듯....

 

 

 

 

모두에게 망고스틴 정말 맛있는 과일이라고

권해주니..

 

하나 맛보더니

 

내취향은 아니다.

 

너 다먹어-_-

이런 반응이;;;

 

결국 나도 다 못먹고

방에 남겨두고 왔다.

가지고 갈수 있다면

가져 갔겠지만;;;

과일같은건 금지품목이기때문에..

그래서 말린망고가 인기인가보다...

어딜가나 팔고 있는 말린망고

 

 

 

 

첨에 까는 방법도 잘 몰라서;;;

칼을 빌리러 내려갔다가...

 레스토랑 지배인이

칼은 안된다고 1회용 칼을 내밀길래..

그걸로 못깐다고 보여주니;;;

손으로 쉽게 까는 방법을 알려주는 ㅋ

(이걸 몰랐다니-_-)

 

꼭지를 따고 양손으로 망고스틴을

비틀면 알맹이만 남고 저렇게

반으로 쪼개진다.

 

 

그리고 이건 필리핀에서 제일 유명한 맥주

산미구엘

나는 맥주를 못마시는 관계로

지인들에게 추천해줬는데...

산미구엘 종류 여러가지라서

종류대로 한캔씩 담음

 

이것도 다음날 아침까지 그대로 있어서;;;

버리고 가? 이런말이 많았는데;;

결국 맛은 보고 가야지로 시작된

모닝음주-_-

결국 뜯더니 남기기 아깝다고

다 마셔버림  ㅋ

그러다 자기는 배불러서 아침 못먹겠다고^^

 

시음결과

오른쪽 산미구엘 라이트가 제일 맛있다고 한다.

 

 

 

 

여긴 우리가 머물렀던 방 복도인데;;;-_-

옆방에 정말 시끄러워서

잠을 잘수 없을정도로

-_-;;

말을 들어보니 한국사람들 같은데;;

무슨 이야기가 그렇게 많은지..

 

코스타벨라 리조트가

리모델링 한지 얼마안된 곳이라서

여행사직원이 추천해줬는데;;

방음상태가 좀-_-

 

 

 

 

무튼 느즈막히 아침 먹으러 나갔다.

날씨가 정말 화창한

 

왜~~ 마지막날 이렇게 좋은거냐-_-

물론 우기라서 비오는 날도 있고

화창한 날도 있지만....

너무 화창하잖아-_-;;

 

 

 

 

조식 다른건 모르겠고

저 토스트 달달하니 맛있다

식빵을 계란과 설탕으로 어찌어찌 한거 같은데

이 옆에 찍어먹는 설탕 소스가 또 있었다.

 

필리핀은 음식을 너무 달게 먹는듯.

그래도 맛있게 먹었으니...^^

 

커피도 시럽을 넣지 않았는데 달다고 하는거 보면...

 

 

 

 

레스토랑 바로 옆쪽이 수영장이였는데..

우리가 앉아 있는 자리 바로 앞이라서

이런풍경이^^

 

 

 

 

밥을 먹고

리조트 앞 바닷가로 나갔는데..

 

 

 

 

가는 길에 보이는 또다른 수영장

 

 

 

 

 

바닷가 날씨가 방금전까지 좋았는데;;

다시 어두워진 하늘

 

 

 

 

여긴 리조트 전용 바닷가

아침이라서 사람이 많이 없다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다.

좋은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갈 수 있어서...^^

 

 

 

 

다시 방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침부터 누가 수영하나보다...

사실 리조트 있는내내 수영장 한번 못들어가본-_-

가고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마지막 날도;;;갈까 말까 하다

시간이 좀 애매 해서;;

 

 

 

 

리조트 내 건물이 여러동인데..

이게 코스타벨라 리조트에서 제일 큰 동이다..

우리가 묶었던 방은 안쪽에 있는방이라서..

여기랑은 거리가 좀 있었는데..

바닷가랑 가까워서 이쪽도

괜찮을듯.

 

 

 

 

여긴 리조트 초입에 있는

안내 데스크가 있는 건물

이쪽은 건물이 다 1~2층으로 낮게 지어져 있다.

 

 

 

 

이건 정면 모습.

 

 

 

 

앞쪽 마당으로는 이렇게 분수도 있고.

역시 날씨가 좋으니..

무언가;;;;사진이 밝아보인다

 

 

 

 

여기는 세부막탄공항

기다리던 중이였는데..

 

2시간 가까이 연착되었다...

마닐라공항에서 계속 연착되어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계속 방송나오고;;;

다들 기다리다 지쳐...

배고프다고;;;하던중.

 

옆에 가게에서 컵라면을 팔고 있었다.

한국사람이 많이 오긴 하나보다...

다 한국컵라면인;;;

근데 가격이;;; 5000원 

비싸지만 너무 맛있었다.^^

 

 

 

 

 

오래 기다린 끝에...

멀리보이는 세부 퍼시픽-_-

옆에 지나가던 아저씨가

창밖을 보더니

왠 비행기가 버스 만하냐고 우스게 소리로 하시던

 

 

 

 

우여곡절 끝에 출발

세부도 이제 안녕~/// 이구나

 

 

 

 

 

드디어 인천상공으로 들어 왔디.

 

하늘에서 보는 야경은 언제나 멋지다.

 

길것만 같았던 여행도 끝이 나고.

첫 출발부터 우여곡절이 많아서...

세부 대신 다른나라로 갈뻔했지만..

 

결과적으로 참 괜찮은 여행이였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직접 예약하고

여행 경로도 직접 정하고

현지에서 부딪치고

관광이 아닌 여행.

 

다시 시간이 된다면 이런 여행을 또 해보고 싶다.

완전 자유로운 여행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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